독일 수출로 본 달러

[독일 수출로 본 달러]

- 마이너스로 하락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독일 국채 10 년물 금리는 플러스로 전환되었지만 재차 하락 중. 재정위기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독일 부동산 가격은 지난 해 말 이후 하락세로 전환됨. 보호무역, 브렉시트 등 이벤트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유럽 경기를 다시 보아야 하는 시점.

-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될 것을 예상. 다만 그럼에도 유럽 경기 부진이 유로화 약세로 이어질 경우,달러 강세와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 독일 경기는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수출 비중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음. 독일이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는 미국, 프랑스, 중국 순서인데, 이 국가들로의 수출 모두 최근 개선되기 시작.

- 유럽 의회 선거 등 정치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유럽 경기가 당장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제한적. 유로화 역시 달러 대비 약세 압력이 우위이나 급격한 약세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독일의 수출 지표 개선 등 유럽 경기는 추가 위축 보다는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를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