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을 열다 (1) 채권

[중국, 문을 열다 (1) 채권]

- 중국 정부는 해외채권 발행 및 주식시장 활성화로 부채 문제를 ‘이연’할 것이라고 분석. 실제 중국 기업, 지방정부 등 부채와 관련된 경고음은 많지만, 그와 동시에 중국 채권시장의 개방도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음.

- 블룸버그 채권 지수를 추종하는 금액은 약 2.5조 달러로 추정되는데, 향후 20개월에 걸쳐 중국 채권 편입이 완료되면 전체 인덱스의 6.03%로 중국 비중이 높아질 것. 실제 자금 유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지 여부, 거래량 부족 등의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약 1,50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본이 중국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 중국 부채는 2010년 이후 급증했으며, 수치만 놓고 보면 부채로 위기를 겪었던 다른 국가들의 임계점을 모두 넘어선 위험 요인이기 때문. 중국 정부가 채권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채권지수들의 중국 편입이 확대되며 중국의 부채 문제는 위험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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