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_Top15 & Bottom15] 바이오 메가딜 이슈가 등락을 좌우한 한 주

[S&P500_Top15 & Bottom15] 바이오 메가딜 이슈가 등락을 좌우한 한 주

 [S&P500 Top15]    * 6월  21일  ~  6월  27일
⊙ G20회담을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진 한 주였다. S&P500 지수는 등락이 제한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무리 되었다. 종목별로는 상승 및 하락 상위 종목을 모두 바이오 기업이 차지했다. 인수합병에 따라 명암이 갈리는 모습이었다. 그 외에 실적이 양호했던 마이크론,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높아진 NVIDIA 등이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 이번 주 상승과 하락 상위는 바이오 업종 인수합병 이슈가 좌우했다. 1월에 거론됐던 BMS와 세엘진 합병 날짜가 연기되면서 두 종목 주가 모두 하락률 상위를 차지했다. 최근 부상한 애브비와 앨러간 합병 이슈에서 엘러간은 인수합병 이슈가 호재로 작용 수익률 1위를 차지한 반면, 애브비의 주가는 하락률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주가 상승률 상위에는 화웨이 납품 소식, 신제품 출시, 5G 수혜주 등 개별 이슈로 반도체 업종이 다수 포진되었다.
⊙ [ALLERGAN] 지난 25일 애브비(AbbVie)가 엘러간을 6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6/25, +25.37%). 이번 합병은 올 1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세엘진간의 740억달러 인수합병 소식에 이은 메가딜이다. 앨러간은 보톡스와 미용 시장에서 80억 달러가 넘는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엘러간은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사업을 분할 해야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던 상황이었다.
⊙ [MICRON TECHNOLOGY]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화웨이에 일부 제품을 다시 공급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주가 급등했다.
⊙ [NVIDIA] 엔비디아의 ‘Super’ RTX 그래픽 카드가 7월 초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기존 RTX 모델보다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세가지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P500 Bottom15]
 하락률 상위는 인수합병 이슈로 바이오 업종이 차지했다. 최근 애브비와 앨러간 합병 이슈에서 인수하는 회사 애브비의 주가는 인수 대금이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며 하락률 1위를 차지했다. 1월에 거론됐던 BMS와 세엘진 합병은 합병 날짜가 미뤄지면서 두 종목 주가 모두 하락률 상위를 차지했다.
 [ABBVIE] 애브비는 세계 매출 1위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로 유명한 회사다. 올해 1분기부터 애브비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휴미라의 매출액은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휴미라의 미국 특허 만료(2023년)를 앞두고 준비하던 Rova-T가 임상에 실패하며 실적 우려가 확대되었다. 이에 애브비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엘러간 인수를 결정했으나, 인수대금이 비싸다는 평가가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 [BRISTOL-MYERS SQUIBB]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임상 3상 실패와 인수합병 연기 소식에 24일 주가가 7.42% 하락했다.
⊙ [CELGENE] 더불어 24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기존에 세번째 회계분기에 예정돼있던 세엘진과의 인수합병을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로 연기했다. 이에 세엘진의 주가가 이 날 -5.50% 급락했다.
⊙ [PAYCHEX]페이첵스는 중소기업에게 급여, 통합 인사 및 사원복지혜택 아웃소싱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26일 발표된4분기 실적과 2020년 전망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발표된 4분기 EPS는  61센트로, 예상치 64센트를 하회했다. 또한, 회사가 제시한 2020년 수정 EPS 성장률 전망도 8~9%로, 시장 예상치 9.2% 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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