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Yield Update_투기등급 회사채, 아직은 괜찮습니다.


High Yield Update_투기등급 회사채, 아직은 괜찮습니다. 

⊙ 미-멕시코 관세 협상 타결, 미 연준의 기준금리 기대감,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등이 더해지며 글로벌 증시가 최근의 하락을 만회하고 있다.
⊙ 증시가 급락, 이후 반등할 때 계속 점검했던 것은 회사채 시장이었다. ① 2008년 이후 미국 회사채 시장은 2배로 규모가 커질 정도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으나, ② 최근 미국 기업 총이익(비상장기업 포함)이 Peak-Out했다. ③ ‘90년대 후반 주가는 지속 상승했지만, High Yield 지수는 횡보하며(주식을 따라가지 못하며) 돈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90년대 후반 같이 주가는 오르지만 회사채 시장이 같이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점검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회사채 시장은 아직 괜찮다. 투기등급 채권 중 대표성이 있는(CDX 지수를 구성하는) 98개 기업을 점검해보니,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은 크게 없으며,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의외로 Buy가 많았다. Strong Buy도 다수 있음을 감안할 때 아직 회사채 시장에 대한 리스크는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 이를 반영하며 회사채를 추종하는 ETF로 급격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High Yield 채권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 보호무역 협상 과정,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따라 증시는 등락을 거듭할 것이나, 약세장으로의 전환은 아직 고민할 때가 아니다.

[참고]

⊙ CDX(credit default swap index)를 구성하는 98개 기업들의 신용등급 현황 및 주식 투자의견 현황은 아래와 같다.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은 최근 눈에 띄지 않는다.
⊙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은 대체로 부진했는데, 투자의견을 보면 여전히 양호하다. Buy의견이 상당수이며, Strong Buy의견도 다수이다. Hold 의견이 5개 이상이거나, Sell 의견이 3개 이상인 기업은 98개 중 20개 정도이다.  Sell 의견이 많은 기업들은 (에너지)Chesapeake Energy, Whiting Petroleum, (자유소비재) Tesla, Yum! Brands, (헬스케어) Universal Health Services, Community Health System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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